소방설비산업기사 준비 1년만에 합격하였습니다.

필기 같은 경우 전기산업기사 를 공부하였기에 쉽게 합격하였지만,

실기 같은 경우에는 현장 실무에서 활용되는 내용이 출제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난이도는 생각 보다 높았습니다.

전기산업기사 보다 쉽다는 것이지, 절대 소방설비산업기사 자체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단기와 성안당 강의를 두개다 수강하여 보았기에 비교를 하자면

성안당 내용이 암기 하기에는 쉽습니다.

규칙이라든가 요점 정리 등등은 성안당 쪽이 공부가 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고,

하다 못해 요점 정리 책자만 열심히 외워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선의 가닥수 산정하는 경우에는 자단기 쪽이 더 나았습니다.

2016년 후반기에 강의가 다시 개편되어 제공되었다고는 하지만,

가닥수 산정 시에 필요한 암기법 등등은 자단기가 더 나았네요.

가닥수의 경우에는 각각의 상황에서 최소 구성되는 요소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시퀀스의 경우에는 각각의 도면을 전부 외워두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공부시 알아야 할 점

1. 최소한 요점 정리 책자는 전부 외울 것.

     의외로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것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기에 제대로 공부 하였다면

     간단한 암기 형태의 문제는 왠만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전기 산업 기사 보다 쉬운 것이지 소방설비산업기사 시험 자체가 쉽지 않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자신 만의 정리 노트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궁금한 것이 있으면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에 몇쪽 몇번 을 상세하게 적어 질문 할 것.

     답변은 반드시 해주니 수시로 확인 하시고, 모른다고 버리는 문제를 만들지 마세요.

     책에 오답이나 오타도 있습니다.

     한문제 차이로 합격 유무가 많이 판가름 되니 그냥 넘어 가면 안됩니다.

      반드시 무조건 궁금한 것은 정답을 알아야 합니다.      

4. 결과에 상관 없이 시험을 응시할 것.

     책에 나와 있는 문제가 그대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본적 없는 문제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시험을 많이 경험 하면, 어떤 것이 나올 것인지 예측이 쉽습니다.

     공부할 때 약한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보완을 해야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전공이 소방 분야도 아니고, 하고 있던 직업이 소방 분야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보는 공부 내용은 지루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변에서 그것도 한번에 패스 못하냐는 말 이었습니다.

전기산업기사 보다 쉽다던데, 왜 패스를 못하냐 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언 컨데, 절대 쉽지 않습니다.

만약 이 합격 수기를 보고 주변에 추천을 하려는 분들,

만약 이 합격 수기를 보고 있는 시험 응시자 지인 분들,

소방산업기사 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포기 하지 않게, 다음 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주세요.

응시 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