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비전공 분야인 전기기사에 도전장을 내었습니다.

공부를 놓은지 몇십년되었고, 특히 비전공분야인 전기분야라 용어 익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필기는 한달만에 실기는 3번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취득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제가 전공한 기계는 답이 딱 떨어지는데 전기는 공식 적용방법이나 계산시 어디서 소숫점 2째 자리에서 끊었는가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와 혼돈이 되었습니다.

특히 서술형은 이렇게 써도 저렇게 써도 답이 되는데 어떻게 써야 점수를 제대로 받을지가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안당 오우진, 문영철 선생님의 강의법이 비전공 머리가 둔한 저에게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문제를 풀때마다 공식의 원리를 반복하여주셨으며, 문제 외적 주변을 설명하여 그 문제를 이해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전체를 정리하고

스스로 다시 풀어보고

다시 강의를 듣는 3스텝 방법으로 책을 10번쯤 반복 학습하다보니 전기에 대해 줄기가 확실히 잡혔습니다.

이제는 공부를 안하고 어떤 전기문제를 접한다해도 풀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도전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를 세웠으면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만이 강력한 무기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