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비전공자 필기/실기 한방 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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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19년 3회 필/실기를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우선 반비전공자라고 기재한 이유는 [전기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총 5가지 과목중 제가 전공한 학과에서 배운 과목은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1.5가지였고 필요한 수학적 배경은 갖춘 상태라 반비전공자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과목에 대해선 전혀 지식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1] 필기 공부 방법 -> 성안당 매일3시간 합격 point로 30일 완성 책으로 독학



전 이론을 꼼꼼히 보는 것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복수전공 21학점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이라 기출문제로 빠르게 학습하기 위해 필수이론이 과목별로 정리되어 있고 기출문제가 같이 있는 성안당 [매일 3시간, 합격point로 30일 완성] 책을 통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책을 산건 2월이지만 바빠서 실질적으로 공부를 시작한건 6,7월 두달 이였습니다. 6월달의 경우 하루 5시간정도로 7월달의 경우 최소 10시간 최대 13시간으로 하여 공부했습니다.



먼저 전공시간에 배운 회로이론과 전기자기학의 경우에는 책에 핵심이론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론은 간단히 보고 기출문제를 푸는것에 주력했습니다. 책이 본래 의도한 공부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나머지 과목의 경우에는 생전 처음보는 단어도 너무 많고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80-90%였습니다. 동기기기, 전동기기, 이도, 연접인입선 등등 수도없이 많은 단어들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페이지를 정해 단어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 한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3시간으로는 조금 무리였습니다.(전공자이시거나 이미 이론을 한번 학습하셨다면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일단 그냥 이해 안되도 이론을 쭉 읽었습니다. 다 읽은 후에는 해당 과목 기출을 5개년정도 풀고 다시 이론을 봤습니다.(이때 풀이도 같이 봤어요) 그렇게 하니 단어들은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그렇게 이론-기출(같은 문제)를 3번 정도 반복하고 나면 조금은 감이 잡히실겁니다. 그렇게 모든 과목을 한바퀴 다 돈 후에는 기출 20개년과 함께 틈틈히 이론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책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말한 방법으로 보는것이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기출 20개년을 볼때 총 3회독(정확히는 2.5회독?)을 했습니다. 책 뒷부분에 기출이 다 들어가있기 때문에 제가 따로 찾아보거나 출력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1회독때는 과목별로 주르륵 풀었습니다. 음 다시 말하자면 2016년 1회 기출 전기기기 20문제를 풀고 다른 문제는 안 풀고 바로 2회 기출 전기기기를 푸는 식으로 하루에 한과목씩 쭉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문제의 경우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또 자주 나오는 형식이 눈에 익기 때문에 이론을 볼때 좀 더 자세히 볼 부분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2회독때는 기출하나를 통째로 푸는 식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때 다 풀고 채점해보면서 약한 과목을 체크했습니다.



3회독은 2.5회독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시험 전날 하루종일 제가 풀었던 20개년을 쭉 보았습니다. 전날 보니 다음날 기출이랑 비슷하게 나오거나 똑같이 나오는 문제들을 좀 더 확신하고 문제를 풀 수 잇었어요 (저는 이러니 시험 때 멘탈관리에 좋았습니다)



 



전 이 책 한권으로만 공부했고 같은 내용 반복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에 필수내용이 빠지지 않고 들어있었기 때문에 이 책 한권만으로도 합격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2] 실기 공부 방법->인강



 



실기의 경우 필기 발표 있기까지의 한달은 2주정도만 공부하고 발표나고 한달을 빡시게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필기가 끝나고 나니 너무 힘들었어서 공부하기 싫었었어요...ㅎ)



실기의 경우도 시간이 부족했기도 하고 문제집을 펼치니 정말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도 안 잡혔습니다....필기는 객관식이니 문제번호를 찍으면 그만이지만 실기는 회로를 그리고 기호도 넣고 해야하니 도저히 혼자는 무리일 것 같아 필기때 도움 받았고 만족했던 성안당의 인강을 신청해 들었습니다.



 



아무 바탕이 없던 저에게 인강은 정말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해당 기출문제를 풀이하시기전에 해당 기출에 해당하는 이론을 한번 쭉 정리해주시고 기출문제를 풀며 다시 한번 설명해 주셔서 자동으로 암기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을 보면서 기출을 풀어나갔습니다 1.5배에서 2배속으로 하루에 10강씩은 들었던것 같습니다. 2주정도 걸려서 인강을 다보고 나서는 혼자 기출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막혀도 그냥 계속 풀었어요 비슷한 문제끼리 모아놓았기 때문에 계속 풀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되는 문제도 있고 아닌 문제도 있었습니다. 아닌 문제들의 경우에는 해당 인강을 다시 듣고 해당 이론을 필기 공부할때 봤었던 자료를 보며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실기도 총 2.5회독 했습니다. 1회독은 인강으로 2회독은 혼자 풀면서 2.5회독은 하루전날 제가 푼 문제들을 모두 보았습니다 기출 총 95년도부터해서 봤으니 20개년정도 본 것 같습니다.



 



많은 양의 기출을 담고 있는 책이였기에 실기 시험때 30%정도는 같은 문제 30-40%정도는 그림은 같지만활용된 문제였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해당 문제를 볼 때 너무 반가웠고 빠르게 풀어 다른 문제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3] 시험 후기




전기기사 어렵다고 유명한만큼 오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짜릿했습니다. 성안당 교재와 인강 모두 좋았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비전공자분들과 저같은 반비전공자분들도 꼭 도전하셔서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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