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필기 시험을 김태영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단번에 합격했습니다.

비록 4년제 전자공학을 전공 용어가 낯설지는 않았지만 거의 노베이스에 가까운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조차 합격한 시험이였으니 저보다 똑똑하신분들이니 많은 분들이 좀만 노력을 해주시면 합격하실거라 믿습니다

시험 범위가 넓어서 배울것이 많지만 시험문제에 대한 깊이보다는 개념을 많이 요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응용보다는 공식의 조합으로 최근 5개년문제풀이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면 충분히 합격할것이라 봅니다. 시험볼때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는 문제인데 막상 문제를 보니 수식에 대한 접근을 못하겠더라구요. 시험 보실 때 개념을 빠르게 도출하는 연습을 하신다면 저 같은 실수는 안하실거라 믿습니다 ㅠㅜ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약 2달정의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우선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빠르게 개념 강의를 2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포괄적인 개념을 접목한다는 느낌으로 두번째는 자세하게 과목에 대한 이해를 한다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저는 4개년 기출을 5회이상 돌렸습니다. 꾸준히 숫자만 바꿔서 나오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반복숙달만 하셔도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저는 문제가 모른다면 바로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완벽한 암기보다는 의미만이라도 이해하려고 넘어갔습니다. 자격증 시험이기에 완벽한 개념보다는 문제를 풀만한 개념만 있기에 감각이라도 최대한 살리려고 했습니다. (이해가 안된다면 인강 열심히들으시면서 암기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기사 자격증 시험이 응용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형태를 보고 이에 맞는 수식을 “암기”해서 빨리 풀어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강의를 들다보면 그런 수식이 많이 나오니 시험장에 들어가시기전에는 암기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자기사는 총 5과목이 있습니다. 전자자기학, 전자회로, 회로이론, 물리전자공학,전자계산기가 잇으며 저의 개인적인 난이도 자기학>회로이론>전자회로>물리전자공학>전자계산기며 자기학이 어렵긴하지만 외울 공식이 많을뿐 심화과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전자공학과 전자계산기는 암기과목이며 컴퓨터공학이나 C언어,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으시면 큰문제없이 푸실거라 생각됩니다.  회로이론과 전자회로는 KVL,KCL그리고 소자에 대한 기본 개념만 찝고 넘어가시면 것이라 큰 문제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질문게시판을 많이 활용해주세요. 선생님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