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친구의 권유로 소방설비기사라는 자격증을 알게되었습니다.

학부시절 기계 전공으로 소방 특히 전기쪽은 전혀 공부한적이 없어서 잘될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2명의 친구가 자격증 취득을 하였다고 하여 쉽게보고 성한당 공하성 교수님 이론책을 사서 필기 시험을 준비 했습니다. 필기는 객관식이라 강의를 안듣고 도전을 해보았는데 실기는 책을 보는 순간 이거 장난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공하성 교수님 강의를 신청 하였습니다.

첫시험시 과년도 3년치만 보고 시험을 보았는데 58점 불합격 아 정말 왕짜증이....

다시 두번째 시험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 교수님 강의를 정독하여 Full로 다듯고, 과년도도 책에 있는 10년 치를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영어 회화를 하면서, Mini MBA수업까지 들어가면서 하다보니 공부 시간이 잘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주말 토/일은 Full로 시간을 비우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과년도 1년치 보는데 시간이 3시간 ~4시간 정도 소요 되고, 틀린것 별도로 표시 해서 복습하고 하다보면 주말이 금방 지나 갔습니다.

21.6/3 2차 합격자 발표날 드디어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험 합격 정보 기분이 매우 매우 up 되었습니다.

요약 하면

1. 동영상 강의 정독 (속도 1.3배속으로 보았습니다.) 교수님 말씀이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2. 과년도 문제 10년치 풀기 (토/일 주말을 이용하여 하루 10시간 정도) 몰아서 공부 하는게 기억력에 도움되었습니다.

3. 틀린 문제 와 애매한 문제만 별도로 표기해서 시험 치기 2일전부터 다시 풀어 보았습니다.

아무튼 이번 기회로 도전하면 안되는게 없다라는 약간의 자신감이 또 생겼습니다.

곧 바로 기계도 도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