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올해 1월인가(?) 갑작스럽게 1급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년 65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시기에 정년까지 약 20년 넘게 남은 저는.. 현재 큰 활용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제 분야에서 가장 상급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2월쯤 결제는 하였지만 실제 필기공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남들은 1달~2달 공부로 필기를 합격했다는 합격수기를 본 것 같은데 저는 10년 전에 2급을 취득한 터라 아예 기본적지식이 없어서 좀 더 빠른 5월부터 시작하였어요. 

우선은 필기는 문제은행방식이라 교재만 기본 7회독(통독기준)은 하자는 생각으로 문제만 풀었습니다. 교재는 연도별 기출문제 중심으로 되어있어 빈출문제는 별도로 표시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1회독 할 때마다 표시를 해뒀는데 총체적으로 10회독 이상은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정독은 아니고요~ 저도 퇴근 후 식사하고 애들 숙제 봐주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공부할 시간이 되어서 매일같이 3시간씩은 책을 본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무조건 도서관을 직행~ 100점 맞을 필요는 없는 시험이니 이해안가는 문제는 그냥 패스~ 필기 강의는 시간이 많으면 여러 번 들으면 좋았겠으나 전 시간이 없다 생각해서 1번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회독수를 늘렸지요~

그래서 90점에 가까운 필기점수를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9월이 필기시험이었으나 필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자 8월부터는 필기 + 실기강의 듣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평일엔 필기, 주말엔 실기강의 듣고 모범답안 만들기~~ 강의 2회독에 모범답안 만들기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소요가 되더라고요~ 8월부터 시작하여 강의 2번 들으면서 9월말쯤이 되어서야 모범답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필답형 모법답안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모범답안, 기획안 모범 답안을 만들었어요. 2달 동안 1~2일 정도만 공부 못하고 매일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주중에는 일 끝나고 도서관으로 직행~ 그리고 새벽 1~2시까지... 평일엔 거의 5시간정도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일어나자마자 도서관으로 직행하여 8시간정도는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이시현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맹신하며!! 매일 필답형 쓰는 것과 더불어 매일 작업형 연습도 했어요. 10월부터는 하루는 기획안, 하루는 노동시장분석 이렇게.. 노동시장분석은 모범답안을 완전히 달달달 외운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분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했어요.... 어느정도 쓰다보니까 정말 저절로 써지더라고요~ 작업형도 그렇고... 매일매일 잘 잊어먹는 저였는데.. 내 머리가 완전히 굳은 것은 아니었구나 깨닳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시험일 2~3주 전부터는 작업형과, 필답형 실전 연습에 들어갔어요 시험시간 반영하여 작성해보기!!

필답형에서 시간 초과되는 것은 과감하게 답안을 줄여 나갔어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저는 필답형, 작업형은 각각 1시간20분 기준으로 각 5분정도 초과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연습했어요~

필답형경우 실제 시험지 크기로 용지를 잘라 시험장에서 쓸 펜을 이용해 실전과 같이 매일 모의테스트를 해보았고, 작업형 역시 정해진 시간에 매일 모의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부분이 와닿는 순간들이였어요~ 내용은 머리에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쏟아내야하니까....

결과는 매우 성공적으로 85점 이상인 점수를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