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과나와서 전자기사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는 책으로 기출문제 풀면서 공부하면 되는거여서 독학으로 합격했고

문제는 실기였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기사시험들은 실기도 필답형이라서

필기공부하듯이 했는데 전자기사는 작업형실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전자기사 실기가 원래는 직접 빵판으로 회로를 제작하고 실험하는 그런 시험이었는데

개편돼서 컴퓨터로 orcad를 사용하여 설계하고 pcb작업까지 하는걸로 바뀌었더라구요

손으로 회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강만들으면 프로그램 다루는거니까 괜찮을 것 같았고

마침 성안당에 인강이 있어서 바로 결제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도 알아볼까 생각해봤는데 위치가 너무 멀고 시간도 안돼서 이 부분에서도 인강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접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게 강의가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orcad를 몇번 다루다보면 금방 적응돼서 능숙해지더라구요.

모르는부분도 교수님께 qna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이 어려운 부분은 없는데 회로를 그리는 과정, 각종 부품을 생성하는 과정이 귀찮고 손이 많이 가기에

강의만 듣지말고 혼자서도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큐넷에 가면 실기시험 공개문제가 있는데 거기서만 출제되는거 같으니까 참고하세요.

회로그리는 실수를해서 1회차를 불합격했지만 이번에 2회차 합격해서 이렇게 수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