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사를 합격하고 간단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전자기사는 응시자수가 많지 않아 필기부터 실기까지 준비하기가 사실 용이하지 않습니다.

필기는 건기1과 여기출판사에서나 나오는데요.

저는 성안당에서 나온 5개년 책으로 보았습니다. 

일단 이 책에 설명은 잘 되어 있으니 이 책을 보고 부족한 기출문제는 추가로 인터넷에서 이전 기출을 좀 보았습니다.

이제 실기가 문제인데 타 유명학원에 보면 공개문제 1~6까지 처음부터 작업하는 것을 보여주는 곳은 없고

간단하게 과제작업순서만 보여주는 동영상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16.6버전용 17.2버전용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버전은 큰 차이는 없지만 패드 디자이너와 패드 스택에디터 차이가 좀 있습니다.

다행인건 여기 성안당 김태영 교수님 강의는 공개문제 1~6까지 모든 문제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1~3까지는 16.6으로 4~6까지는 17.2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이 시험볼 곳의 버전이 17.2인 경우

1번 강의를 한번 쭉 보고 4번부터 6번을 집중적으로 본 다음 다시 1~3번 강의를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강의내용은 얼핏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방대하다는 말에 실제로 실감나며

다행이도 성안당에서는 넉넉하게 100일의 수강기간을 주니 보고 또 보고 하여

분명히 봤던 것임에 쉽게 간과한 것이 다시 재시청하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2과제 PCB설계에서 설계단계를 보여주는 개략적인 순서도가 없다보니

OrCAD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의만 들어서는 머릿속에 바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유튜브의 다른 학원에서 샘플로 올린 동영상을 참고해서 먼저 보시는게 좋습니다.

개략적인 순서를 보여주는데 여기 강의에서 보여주는 순서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거 한 번 보고 동영상을 보면 조금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현재 나인플러스에서 공개된 라이트 버전은 17.2만 있습니다.

이 버전으로 연습하시게 되는데 시험장에서는 정품 라이센스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험을 봅니다.

메뉴나 옵션이 이상하게 설정되어 있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도록 메뉴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수 많은 에러나 버그가 있습니다. 이것은 수험자가 많이 연습하고 실제로 겪어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즉, 연습을 많이 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최종적으로 실기까지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성안당과 김태영 교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