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의 소식을 후기 게시판에 전합니다.

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나름 전공자이긴 하지만 소방이라는 종목에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필요하게 되어 2년만에 다시 기사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막막했습니다.

소방관련 된 정보는 저에게 완전 무지해서 어떤것부터 준비해야될지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다짜고짜 필기부터 합격하자는 마인드로 과년도 기출문제를 달달 외워 2번만에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이후 실기공부는 어떻게 해야될지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주변 추천과 합격수기의 게시물을 보고

공하성 교수님의 인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과년도만 보고 시험치자" 라고 생각하고 과년도 기출문제 인강만 끊었다가...

너무 딱딱한 공부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

소방설비 전기 + 실기 핵심 과년도 문제풀이로 바꾸어

다시 수강하게 되었는데

소방이라는 종목이 어떻게 보면 사람의 생존과 연관이 되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법령이 많아 짜증이 나긴 했지만^^;;)

필기를 합격 한 후

사실 필기 점수가 깐당깐당하여 이의제기 3문제 신청 후

그 결과를 기다리느라 실기 공부를 조금 늦게 공부하여

2주만에 과년도만 달달 외웠고, 실기 맛만보자는 마인드로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불합격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실기 시험은(3회)

인간을 완강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턱걸이로 떨어져 또 다시 실패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덕분에 수시 5회차가 생겨 저에게는 찬스였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2번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꼭 합격하기 위해

교재의 전부를 달달 외우고 과년도 기출 08년도까지 추가로 공부하고

인강도 마스터 하고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수시라서 쉽게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신문제가 많이 나와 당황했지만

공하성 교수님의 이론 원리 위주의 수업 덕분에

신문항이 나와도 걱정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2.31 09:00

합격이라는 발표가 났습니다.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왜냐면 이번 해는 코로나 때문에

새해에 계획하고 있던 것들이

모두 무산되었어 자격증 하나만 목표를 가지고

제 전공이 아닌 새로운 소방이라는 것에 도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소방 전기는 취득하였고,

내년 목표는 소방 기계를 취득할려구요

소방은 전기와 기계 두가지 파트가 있는데

소방 전기 이론을 공부한 토대로

그곳에 나오는 법령 같은 것들이 나중에 기계

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그 또한 성안당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신 성안당과 공하성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