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저는 우선 모 대학교 조선해양공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단순히, 전공만 공부하는 것은 경쟁력있는 인재가 되는 것에 부적합한 것이므로

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공부를 하려고 모색하다가 품질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왜 하필 품질이냐면, 과제하려고 논문을 살펴보다가 품질향상이 중요하다 라는 내용을 보았기 때문이죠.

암튼, 처음에는 필기책 하나 사서 공부했습니다.

처음부터 뭐라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몇번 반복하면 다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필기는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기였죠.

필기에 대한 기초 상식이 매우 중요한 실기에서 아무리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다 한들 그 이론이 머릿속에 담기질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두번이나 실기 불합격을 겪었고, 두번이나 떨어지니, 인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침 가지고 있던 실기책이 염경철 원장님의 책이었고, 바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마음을 다잡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인강 전부를 듣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기출문제를 나름 많이 풀어서 아는건 알았거든요

아무튼 인강을 들으면서 저의 부족한 이론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세웠고, 지난 3,4월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당황하긴 했지만 어쨋든 풀었습니다.

나름 머릿속으로 가채점 하면서 합격하겠지라며 생각하였고, 지난 5월 25일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보고 매우 기뻣습니다.

뭐, 그리 재미없는 합격수기였지만 아무튼 인강을 들은 효과는 충분하였고 돈하나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여담으로 인강 결제하면 먹을거 준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비타500 은 좀 너무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비싸고 맛있는 것으로 했으면 합니다.

아무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