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라고 공단에서 톡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직장생활하며 준비하시는 분들께 , 다 똑같은 맘이라 생각하여 수기 올려 볼까 합니다.

관련 업종에 종사하던중 , 갑작스런 자격증구비가 되어야 한다는 연락에 부랴부랴 알아보니.

가장 빠른 시험이 정기2차 5월7일 필기시험.

4월4일 일단 시험등록 , 시험경향 알아보랴 , 교재 알아보랴 시간만 덩실덩실 흘러가고.

보는둥 마는둥 처음보는 단어 , 생소한 그래프 , 시그마 인테그랄 제기랄.

어느덧 4월 17일.

뒷골이 쎄한 느낌에 뒤저보기 시작한 유투브 인강.

요기죠기 찬찬히 여러 무료 인강중 여기다 싶어 고른게 성안당.

후다닥 결재하고 입장하니 , 아차차 , 5개파트 , 강의수만 70개 . 후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때 , 내게 주어진건 단3주 , 게다가 난 직장인 이라고.

과감히 연습문제강의 포기(어차피 봐도 모름)하고 퇴근후 이론강의만 반복시청.

개념과 이론이 찬찬히 기초로 적립되어질때 교재 기출문제 위주 무한 풀이.

시험당일 주섬주섬 , 터덜터덜 경험이나 쌓자하고 본 필기시험 . 합격 .

실기시험은 6월25일.

생각보다 높게 받은 폐기물 개론과 처리기술 점수 믿고 또다시 하는둥 마는둥 탱자탱자.

2주남기고 실기교재 구입. 어디한번 흩어볼까.

이거 뭐야 . 아뿔싸 . 차원이 다르잖아 .

또다시 이론강의 반복시청.

개념과 이론이 찬찬히 다시한번 기초로 적립되어질때 교재 기출문제 위주 무한 풀이.

시험당일 주섬주섬 , 투덜투덜 경험이나 쌓자하고 본 실기시험 .  또 합격 .

감사한 맘으로 이글을 적습니다.

아침만 하더라도 원수같은 저 책들을 다시봐야하나 하고 주워담지 못할 만큼 살짝 욕을 하긴 했습니다.

9시6분 띵동 소리와 함께 그 입가가 미소로 바뀌었네요.

권해드리고 싶지않은 공부법이지만 같은 꿈을 꾸는 직장인들끼리 , 같은 맘이려니 하고 응원하려 올려봅니다.

열공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