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출신이  생소한 소방전기분야에 도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성취한 기쁨에 모든것이 상쇄됩니다.

작년 7월에 공교수님의 인강으로 시작한 필기와 실기 준비는 처음 한달은 필기. 두번째 달은 실기, 마지막 달은 필기로 공부하고 1차 필기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후에 보았던 실기시헝에는 낙방의 고배를 맛 보았습니다.  55세에 공부는 자꾸 망각하는 두뇌를 원망하면서도 반복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기계까지 도전하고자 공교수님의 기계강의 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유체역학은 너무나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포기 보다는 노력의 대가를 알기에 묵묵히 준비하여 기계  필기까지 합격하고 이제는 실기를 준비중입니다. 26일 전기 최종 발표 전까지 불안하여 두가지를 무모하게 도전하였나 후회도 하였지만  합격의 소식은  도전의 기쁨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공부는 기본서 2회독과 기출 3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 회독수를 더 늘려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번의 합격을 간직하면서 기계까지 취득하는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었고 비전공자도 노력하면 할 수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늘도 지친 몸과  망각이라는 놈과 싸우시는  준비생님들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기계 기사까지 함께 꼭 취득합시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공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