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험물기능장 68회 동차 합격하게 되어 늦게나마 합격수기 올립니다.

저는 비전공자고, 초중고대 까지도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던, 아니 공부 못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게 동기부여의 원동력이 되었던 건 저의 소중한 가족이었고,

그 계기로 기초부터 아주 차근차근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아기가 있다보니 공부할 환경이 전혀 안되서 단지내 독서실을 다녔고

직장인이다보니 제게 주어진 시간은 저녁9시부터 12시까지였습니다(그 이전 시간은 가족과 함께)

독서실에 처음 1-2주는 습관만 기르자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공부했고, 힘들면 쉬고

피곤하면 잤습니다. 당연히 하루에 1시간도 공부 못할때도 있었고 많이해봐야 순공부시간은

2시간정도였습니다.

필기는 문제은행으로 출제되는게 많다보니 사실, 이해보다는 문제 답 문제 답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거는 정말 비추천인게 머리게 남는게 없습니다. 10개년 완벽하게 답 외우고 가니 76.66으로 합격했습니다

2차부터는 주관식이다보니,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인, 화학기호, 반응식등에 대해서는 암기하고 계속적으로 풀어봤습니다.

10번을 해도 틀리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정도로 머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독서실 폐쇄하다보니 공부에 제한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한번에 끝내는게 나와 가정을 위하는 길이다 생각하고 꾸역꾸역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피곤하면 전 무조건 10-15분은 잤습니다

평일 3-4시간이상 못잤습니다. 토요일은 9시까지는 잤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새벽까지 공부하는 내 모습이

앞으로 무얼해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와 같이 반복햇꼬 확실히 아는문제는 시험당일까지도 보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이해가 안가는 거는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60점만 넘기면 되니깐요.

시험당일, 시험지를 받아보는 순간? 어? 힘들겠는데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진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고 풀어보자 했습니다. 몰라도 최대한 답을 유추해내서 찍기라도 했습니다

시험장 나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시험 결과는 66점으로 합격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운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성호 교수님 강의 스타일, 목소리가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듣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스타일은 아니십니다^^;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

인강에서 교수님께서 중요하다는 부분,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에 집중하시고

모르는 거는 반복해서 듣다 보면 이해 되니깐

모두 포기하지마시고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